고학력 저임금 시대다.

직장인은 낮은 임금과 해고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해고 통지서 한 장으로 쉬운 해고의 시대다.

 

자녀를 어떻게 경쟁력 있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정규 교육은 첫 직장은 보장해 주지만 ‘출근을 한다’는 사실만으로 보수를 지급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공무원 세계도 멀지 않은 미래에 바뀌게 된다.

대체 가능한 사람과 대체 불가능한 사람 중에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전자는 쉽고 후자는 결코 쉽지 않다. 10년 이상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GE 릭 웨고너 관리자는 쫓겨났다. 명령, 지적, 감시, 통제는 조직에서 더 이상 환영 받지 못한다.

직원들이 스스로 자기 일에 열정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리더쉽이 필요하다.

 

지식과 더불어 인간관계의 파트너쉽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상사로부터 진심의 마음이 전달되고 일에 대한 열정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코닥이라는 거대 기업도 무너질 수 있다.

 

자녀의 개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어야 한다.

개성은 남과 다른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이다. 공부와 성적으로 한정되어 지는 영역이 아니다.

 

강남의 극성 엄마가 예지라는 딸을 교육대학에 입학시키도록 강요했다. 부모는 자신의 시간 없이 입시정보, 운전기사, 간식 등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딸은 입학 후 1학기 다녀본 후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고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엄마는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았는데 결국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앞에서 무너졌다. 그래도 예지는 빨리 길을 되돌렸다.

 

아이 스스로 가슴이 뛸 수 있는 자신의 일을 찾도록 부모는 도와주어야 한다. 유대인은 20세 이후에 진정한 공부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의 아이들은 꿈이 없다. 생계 문제로 대입 걱정, 입사 걱정에 목숨을 건다. 전 세계적인 추세다.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다. 하지만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자신이 마땅히 누려야 할 존경과 안정을 찾아야 한다. 지름길은 없다. 자신이 가진 작은 재주라도 계속 연마해야 한다. 초등 5,6학년 시기부터는 꿈에 대한 성찰을 조금씩 시작해야 한다. 배고픔이 무서워 아무 것도 도전하지 못하는 아이들로 키워서는 안 된다.

 

사람들에게 유익한 건강 제품을 싼 값에 공급한다는 신념 등 희소성 가치에 투자해야 한다.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은 2-3년 정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평생 할 수는 없다. 그나마도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하면 이직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일의 선택 분야는 점점 줄어든다.

 

아이들 스스로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게 부모는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의 강요에 의해 공부하는 아이는 투자 대비 효과가 거의 없다.

“더욱 창의적이 되려면 ......해야 한다.”라는 질문에 아이 스스로 노력하도록 해야 한다.

 

 

모자르트는 아버지로부터 혹독한 음악 지도를 10년 받고도, 18년이라는 세월을 음악에 몰두하여 피아노 콘체르트 9번을 완성했다. 세상은 천재적인 두되가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적성을 찾고, 기본적인 공교육을 시키고, 삶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어린시기부터 10년 넘게 연마하면 성공에 근접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래서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고등 교육으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런 사람은 인력시장에 많다. 오히려 따뜻한 마음, 행동, 베품 속에서 힘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다. 학교나 기업에서 익사해버린 열정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면 부모도 자라나는 청소년도 죽기살기의 굳은 결심이 필요하다. 열정적인 일에 몰입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가슴 뛰는 삶이다.